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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시마 시코쿠 도쿠시마의 관광명소 도쿠시마현 여행

by jojo25 blog 2025. 2. 27.

도쿠시마 시코쿠 도쿠시마 관광명소 도쿠시마현 여행 즐기기

 

도쿠시마

 

도쿠시마현

 

도쿠시마현(徳島県とくしまけんTokushima-ken)은 일본 시코쿠 동부에 위치한 현으로, 현청소재지는 도쿠시마시입니다. 통용 표기법으로는 "토쿠시마현"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아와' 라 불렸는데 2015년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위치가 헷갈리는 도도부현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1998년까지만 해도 혼슈와 왕래하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 했으나, 1998년 아와지 섬과 고베시를 연결하는 아카시 해협 대교가 완전 개통되면서 육로로 혼슈와 연결되었습니다.

도쿠시마의 사계절

 

 

3월 말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하며 급류 래프팅 시즌도 시작됩니다. 온화한 기온 덕분에 도쿠시마의 멋진 바깥 경치를 마음껏 즐기기 좋은 시기 입니다. 

 

 

여름

 

여름에는 서퍼와 해안을 찾아 알을 낳으러 올라온 바다거북이 바닷가를 공유하면서 온 바다가 활기차게 살아납니다. 8월이 되면 대규모 민속춤 행사인 아와오도리 축제가 열립니다.

 

 

가을

 

11월 도쿠시마의 가을 경치는 눈이 부십니다. 숲이 우거진 외딴 이야 계곡과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오보케 협곡을 가을날의 다채로운 색의 향연을 즐길 명소를 추천합니다.

 

 

겨울

 

도쿠시마의 겨울은 반짝이는 일루미네이션과 인근에서 양조한 사케, 현내에 자리 잡은 수많은 온천 리조트에서 즐기는 느긋한 휴식을 의미합니다.

 

 

매년 8월에 열리는 대규모 축제 아와오도리

 

 

아와오도리 축제

 

 

도쿠시마는 매년 8월 오봉 연휴마다 엄청난 관광객이 모이는 아와오도리 축제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 도쿠시마시 거리를 가득 메우며, 전통 민속춤을 구경하고 직접 춤을 춰보기도 하는 커다란 잔치입니다.

 

● 도쿠시마 시내에서 저녁 무렵 공연을 펼치는 단체 공연
● 각 지역의 문화유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무용수가 단체로 맞춰 입고 나오는 전통 유니폼 핫피와 유카타
● 춤꾼들을 위해 마련된 여섯 개의 무대
● 아와오도리 축제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문화 행사로, 매년 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 유치
● 아와오도리는 400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한 전통 행사
● 축제 개최 시기는 매년 8월 12일부터 15일

 

 

아와오도리 축제

 

도쿠시마시는 평소에는 주로 조용한 편이지만, 매년 8월 12일부터 15일까지는 구경꾼과 무용수를 포함하여 약 1백만명에 달하는 인원이 축제를 위해 일본 열도 전역에서 몰려들어 시내에 운집하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아와오도리 춤은 400여 년 이상 기원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워낙 인기가 많아 현 경계를 벗어난 다른 지방에서도 볼 수 있으며, 도쿄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공연을 열기도 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주요 도로의 출입을 통제하고 다양한 지점에 춤 공연을 볼 수 있는 관객석을 설치합니다. 일명 '야타이' 라고 하는 길거리 음식 가판대가 강기슭을 따라 늘어서고, 도쿠시마 도심 전체가 활기 넘치는 야외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라 마치 브라질의 카니발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아와오도리의 기원에 관한 가설

 

 

아와오도리의 기원에 관해서는 크게 세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첫 번째 이론은 이 춤의 근간이 봉오도리 춤이며, 이 지역에서 변형된 버전이라는 것입니다. 봉오도리 춤은 여름철 오봉 명절 때 전국에서 볼 수 있는 춤입니다.

 

두 번째 이론은 아와오도리가 1587년 도쿠시마번의 다이묘였던 하치스카 이에마사가 도쿠시마성을 완공하고 그 기념으로 만든 춤이라고 합니다.

 

번주 하치스카공은 이 경사를 기념해 성하 마을 사람들에게 쌀로 빚은 술을 하사했으며, 이때만큼은 모두가 계급과 나이를 막론하고 자유롭게 춤을 추며 즐겼다고 합니다.

 

이 춤이 최종적으로 형태를 갖춘 것이 아와도리 춤이라는 설입니다.

 

 

세 번째 이론

 

 

세 번째 이론은 아와오도리 춤의 뿌리를 후류 춤에서 찾습니다. 후류는 일본의 전통 가무극인 노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류는 일본의 전통 가무극인 노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와오도리 춤 중에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추는 '렌'이라는 스타일이 있는데, 이것이 후류 춤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1663년에 기록된 미요시 지역의 자료에 따르면 1578년에 소고 마사야스(미요시 가문의 일원)가 쇼즈이성에서 후류 춤 공연을 열였다고 하는데, 이것이 아와오도리 춤의 시초였던 이론입니다.

 

 

나루토 해협

 

나루토 해협

 

나루토 해협은 세계에서 유속이 가장 빠른 해류가 흘러드는 곳으로, 너비는 1.3km이며 도쿠시마현의 나루토와 효고현의 아와지섬 사이에 위치합니다.

 

세토 내해에서 유입되는 해류가 반대편의 기이 해협을 흐르는 태평양 해류와 밀물, 썰물 때마다 섞이면서 매우 독특한 자연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바로 나루토 소용돌이입니다. 

 

나루토 해협을 찾은 여행객은 오나루토교에서 이 힘찬 물살이 해협 전체를 아우르며 빙빙 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항구에서 유람선도 운항하고, 바라볼 수 있는 지점도 많습니다. 

 

● 오나루토교 아래 유리 패널을 붙인 우즈노미치 보도
● 느긋하게 쉬면서 기념품 쇼핑을 하기 좋은 센조지키 전망대
● 불교 순례길의 첫 도착지인 유서 깊은 료젠지 사원
● 미술사의 보물을 실물 크기로 재현한 모사품을 전시해둔 오쓰카 국제미술관

 

나루토 해협

 

● 나루토 해협은 일본 열도에서 가장 유속이 빠른 곳
● 소용돌이를 보기 가장 좋은 시기는 봄과 가을 썰물 때
● 이 소용돌이에서 영감을 얻은 망가(만화) 캐릭터(나루토 우즈마키)와 라멘(나루토마키) 스타일도 존재

 

나루토 해협의 좁은 너비와 해저 지형 때문에 세토 내해와 기이 해협 사이의 조수가 최대 1.5km까지 벌어집니다. 해협으로 밀려드는 물살의 속도가 시간당 13~15km에 달할 정도 입니다. 

 

물살은 봄과 가을에 가장 쎕니다. 이 계절에 해협을 통과하는 해류는 시간당 최고 20km로 흘러 지름이 거의 20m에 달하는 소용돌이를 만들어냅니다.

 

밀물과 썰물의 주기가 6시간 정도 되므로, 나루토 소용돌이를 보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날마다 일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니 온라인으로 업데이트 되는 조수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놀라운 자연이 힘을 가까이서 느껴보는 데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방법은 관광 유람선을 타고 나가 갑판에 서서 가까이에서 소용돌이를 구경하는 것입니다. 

 

선체 바닥을 유리판으로 만들어 잠수한 승무원의 관점에서 소용돌이를 감상하는 짜릿한 체험을 제공 하는 배도 있습니다. 배를 타면 나루토와 그 주변 해안의 멋진 경치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나루토교에 올라 위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을 감상한 뒤에는 센조지키 전망대로 향하세요. 대교 전체의 전경을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나루토 해협을 둘러싼 천혜의 자연 풍경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68m 높이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에스카 힐 나루토 전망대까지 올라갈 의향만 있다면 이 주변 경치가 360도로 펼쳐지는 짜릿한 파노라마 전망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지 특산물

 

나루토 고구마(긴토키)

 

모래가 많은 땅에서 자란 고구마의 한 종류인 나루토 긴토키는 선명한 붉은색 껍질과 단맛으로 유명합니다. 현지 주민은 이 고구마를 짭짤한 맥주 안주나 달콤한 디저트는 물론 수많은 반찬류에도 활용합니다.

 

 

한다 소멘(소면)

 

소면은 보통 무척 가늘지만, 도쿠시마 버전인 한다 소멘은 꽤 굵습니다. 밀가루와 소금물로 반죽해 숙성하고 늘린 다음, 젓가락으로 일일이 떼어냅니다. 매끈하면서 약간 짭짤한 맛이 나는 소면을 깔끔한 간장을 기본 양념으로 한 국물에 담가 차게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와산본

 

도쿠시마에서는 사탕수수를 재배하는데, 이것을 재료로 만든 섬세하고 입자가 고운 설탕을 와산본이라고 부릅니다. 일본 전통 과자인 와가시(화과자)를 만드는 데 애용됩니다.

 

 

도쿠시마 스다치(청귤)

 

생긴 것은 라임과 비슷한 녹색인데, 맛은 자몽처럼 신 일본 청귤입니다. 이것만 먹기에는 너무 신맛이 강하지만, 생선구이나 전골 요리에 상큼한 산미를 더해주는 데에는 일품입니다.

 

 

유산 상자

 

유산 바코란 시코쿠 지역 도쿠시마에서 만드는 삼층 반합을 말합니다. 도쿠시마 지역 아이는 소풍을 갈 때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이런 반합에 점심 도시락을 넣어 다니곤 했습니다.

 

유산 바코는 어린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물로 주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요즘 유산 바코는 주얼리나 액세서리를 보관하는 데 애용되고 있습니다.

 

 

오타니 그릇

 

오타니 야키는 2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도기로, 시코쿠 섬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물병과 단지 및 각종 대형 도기로 유명한 도기 양식입니다. 네로쿠로 기법을 사용해 도공 중 한사람이 점토를 던지면 다른 한 사람이 아래에 누워 물레를 발로 차서 돌려서 만든다고 합니다.

 

 

쪽염색 기술

 

일본에서는 천연 쪽으로 염새해 만든 의류와 다른 천 소재 물푸무을 아이조메세이힌 이라고 합니다. 이른바 '재팬블루' 로 불리는 짙은 푸른색은 약 100일 동안 발효시킨 나뭇잎으로 만들며, 이후 염색 과정에 밀기울과 사케를 첨가합니다. 

 

다양한 푸른 색조를 내는데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풍성한 분위기가 특징 입니다.